2009/05/23 22:32 2009/05/23 22:32

님의 침묵

노짱 2009/05/23 22:21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숲을 향하여 난 작은길을 걸어서 ,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믿나던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 뒷걸음 쳐서 사라져갔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이 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 만날 때에 미리 떠날것을 염려하고 경계한지 아니 한것은 아니지만 ,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이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때에 떠날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 떠날때 다시 만날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 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2009/05/23 22:21 2009/05/23 22:21

가슴이 먹먹합니다.
동영상 여기 저장해놓고
대통령님이 그리울 때 가끔씩 꺼내봤는데
가슴아파서 한동안은
그리 하지도 못하겠네요.
잡지 못하니
더 안타깝습니다.

2009/05/23 11:25 2009/05/23 11:25
어제 새벽 일찍 영채가 깨서 툭툭 건드리는 걸 모른 척하고 자는 척 했더니
혼자서 벽에 붙은 숫자 글 공부를 보면서 1,2,3,4,5,6,7... 이러고 있는 거다.
그래서 에이 설마... 하면서 영채 아빠에게 영채가 숫자를 세더라, 꿈꿨나보다 그러고 웃었는데
방금 영채아빠랑 셋이 놀고 있는데 1234 해보라고 했더니
영채가 정말 아직 발음은 정확하진 않지만 10까지 센다. 오마나..
그리고 나갈 때 들어올 때 "안녕"한다.
정말 아기가 크는 건 신기하고 귀엽다.
어서 영채가 조잘조잘 엄마랑 수다 좀 떨었으면 좋겠다 ^^
2009/05/17 22:31 2009/05/17 22:31
 
영채가 밥을 먹다가 꾸벅꾸벅.. 되게 피곤했나부다 ㅋㅋㅋ
2009/05/12 09:30 2009/05/12 09:30

오늘은 내 생일.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미친 듯이 바쁘고, 마음의 여유는 없고, 나이는 한살 더 먹고. 우울했다.
하지만 학교 동생들이 생일이라고 맛있는 짬뽕이랑 탕수육도 사주고 케익도 사서 짤라주고... 예쁜 것들.. ^^ 그래서 모든 것을 잊고 먹으며 수다를 떨다보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남편이 저녁 같이 먹자고 반차내고 집에 일찍 왔는데, 바빠서 늦게 집에 가니 아주머니 벌써 영채 저녁 먹이시고 퇴근;;;
요즘 영채가 빕스 단호박 샐러드랑 볶음밥을 좋아하는데 우리끼리 먹기가 아까워서 (영채는 공짜이므로) 어짜피 영채 아빠 생일도 열흘 후이고 해서 이번 주말에 가서 먹기로 했다.
그래서 저녁으로 집에서 올리브 오일 해물 스파게티 해먹고 (요즘 오일 스파게티 맛들였음) 남편이 투* 플레이스에서 사온 맛있는 요거트 케익을 또 잘라먹었다. 헉 배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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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처리 하고픈 저 촛불들...;;

오늘은 영채가 난생 처음 케익을 맛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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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예쁜 샌들도 사줬다. 근데 사이즈가 작아서 바꾸러 가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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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엔 광장시장에 그 유명한 마약김밥을 먹으러 갔다.
찾기가 많이 어려운데, 웹에서 본데로 하나은행 근처 입구로 들어가자고 하니 영채아빠가 아무것도 없다고. 밑으로 가자고 해서 쭉 걸어내려갔다가 완전 다리 아파 죽는 줄 알았다. 하나은행 옆으로 들어가면 바로 거긴데 ㅠㅠ
김밥은 겨자소스에 찍어먹는 것이 특이하고 맛있긴 한데 아직까지 금단현상은 없다는..;;; 우리가 먹는 동안에도 소문듣고 찾아온 사람들, 일본 관광객, 전화주문 하는 사람들 정말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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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채랑 시장에도 처음 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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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도 걸어보고, 소라기둥 앞에서도 한컷!
밤에 오랫만에 나들이하니까 밤바람도 시원하고 좋았다. 영채를 위한 어린이날 전야제...라고나 할까. 정작 어린이날에는 두 어른이가 집에서 시체놀이를 하며 더 좋아했다는.
2009/05/11 22:04 2009/05/11 22:04

내 보물

nAtUrAl Me/mi bebe 2009/05/11 21:39
2009/05/11 21:39 2009/05/11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