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채아빠와 초복에 해먹은 삼계탕.
영채아빠는 그러나 삼계탕보다는 기름에 튀긴 것을 선호해서 중복엔 자기 스타일로 양념 칙힌.
올만에 나온 영채의 사악한 표정!
이빨도 다 나니 이제 영락없는 어린이.
영채 들어가서 놀라고 뽀로로 집 사줬더니 곰인형 갖다놓고 책갖다놓고 논다.
엄마아빠가 베개를 베고 있으면 꼭 와서 뺏어감;;;
아침에 영채아빠 김밥싸는 날은 영채용 꼬마김밥도 만드는데 저날은 파프리카와 이것저것 넣느라 예상보다 김밥이 뚱뚱해져서 영채가 좀 힘겨워했음;;;
영채는 김밥과 우유. 나는 커피. 우리 모녀는 이렇게 우아한 아침을 시작한다.;;;
키티 햇빛 가리개를 사줬더니 "끼띠끼띠"하며 매우 좋아함;;;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전시를 하고 있는 "파라오와 미라"전에 다녀왔다.
모 후배가 표를 3장 챙겨줘서 공짜로 다녀왔음. 48개월 이하는 무료입장이라 표가 한장 남아서 매표소에서 가족이랑 온 어느 아주머니에게 표를 쓰시라고 드렸더니 매우 고마워하심.
입장하기 전에 박물관 부지 내에 있는 거울못이라는 레스토랑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식사하기 전 "엣지있게" 패션잡지를 넘기시는 영채님.
야채 샐러드 하나쯤 먹어주고.
영채아빠는 common and ordinary 맨날 먹는 치킨 크림 파스타.
영채도 튈것없는 ordinary한 볶음밥.
이 모든 평범한 음식이 질린다면....
셰프 추천의 "연어와 케이퍼로 맛을 낸 오일 토마토 파스타"를 먹는 거에요!
우리 전부 집에 레스토랑 하나쯤 꾸며놓고 셰프 한명쯤은 두고 살잖아요?
행복해질 수 있어요 여러분~ 행복해집시다~
♪
아하하하 -_-;;;;레스토랑 내부.
레스토랑 전경.
고대 이집트에서 가장 중요한 여신이라는 이시스는 죽은 자와 어린아이를 보호한다고 한다.
박물관 내에서 사진을 못 찍으니 중간중간에 마련해놓은 이런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영채는 피곤하다고 자고 난 아기안고 이집트인 따라해보겠다고 저러구 있다;;
이집트 벽화에서 흔히 보는 그림에 나온 사람들은 항상 서있는 것도 아니고 걷는 것도 아닌 어정쩡한 자세로 서있는데, 절제적 역동미를 추구했기 때문이라나 그렇단다.
암튼 붕대에 칭칭 감겨있는 진짜 미라도 보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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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나도 마음이 놓이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