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가 섬유질도 많고 몸에 좋대서 간식으로 자주 먹고 있는데 철이 철이다 보니 군고구마가 먹고 싶어서 군고구마 냄비를 확 지를까 말까 생각하고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는데 사놓고 한번 쓰고 모셔뒀다는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사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고구마를 삶아 먹으려고 했는데 잠시 정신 팔다 살짝? 태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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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름 군구고마 같은 것이 뜻하지 않게 참으로 맛있게 구워졌던 것이다. ㅋㅋ
이제 바닥 까맣게 탄 그 냄비는 군밤 군고구마 용으로... ^^;; 
2007/11/15 22:53 2007/11/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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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빵엔 역시 통깨

한동안 아침으로 불닭 치즈 김밥를 해먹였는데 요즘은 떡갈비 버거로 메뉴를 바꿨다.
박부는 양배추 듬뿍 들어간 버거를 젤로 맛있어라 한다.
아침에 버거라 하면 아침에 삼겹살 먹는 정도의 부담일 것도 같지만 나름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의 조합이 잘 이루어져서 영양학적으로 괜춘한 것 같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방울 토마토를 곁들여 주는 센스!
파하하핫

2007/10/17 17:15 2007/10/17 17:15

식혜

gOuRmEt LiFe 2007/10/0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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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어 오르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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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끓고 있다

처음에는 이상한 풀냄새만 나서 이게 과연 식혜가 되려나 싶었는데 올리고당 넣고 (칼로리도 낮고 몸에 좋으라고 올리고당 썼음;;) 약한 불에 뭉근하게 끓이다 보니 오마나 신기해라~ 식혜 냄새 난다 ㅋㅋ 밤새 식혀서 낼 냉장고로 고고씽!!
2007/10/08 00:21 2007/10/08 00:21

왕만두 맛있기로 유명한 샹하이 델리가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 입점했다는 소식을 입수,
맛보러 갔다. 원래 고속버스 터미널 신세계점에서 부터 유명세를 탔지만 거긴 워낙 갈 일도 없고 해서 지금까지 먹어보질 못했었는데 오늘에서야 맛보게 된 것! 츄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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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만두 포장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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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실뽀실한 왕만두 세 개

우리는 사천 스타일-_-이라 사천 왕만두를 먹으려고 했는데 없단다;; 그래서 아쉬운 대로 고기 왕만두라도...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걸 줬는데, 그 때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걸 포장해 와서 먹은 것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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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들이대~ 실한 만두속

왕만두는 한 개에 1,500원 씩인데, 신세계점은 워낙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가기도 하고 해서 1인당 10개 이상은 안 판단다. 여기는 가게도 조그맣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다.
좀 식긴 했지만 킹왕짱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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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야채말이

요고는 박의 초이스~ 한입 먹어봤는데 난 별로...
담엔 사천 왕만두 꼭 머거바야징~
2007/09/15 13:45 2007/09/15 13:45
오늘 저녁으로는 닭꼬치와 김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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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 닭꼬치

닭가슴살이랑 파를 꽂아서 혹 바삭할까 싶어 튀김가루를 묻혀서 구워봤는데 비추.
나중에 양념 입히고 구울 때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다음에는 옷 안입히고 해야 더 깔끔하게 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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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실한 김밥

지난 번에 쓰고 남은 맛살이랑 오이 짜투리 소비하는 차원에서 계란말이만 다시 만들어서 돌돌 쌌다. 계란, 맛살, 오이 올리고, 난 마요라니까 마요네즈 한가닥 쭈욱~~

닭가슴살 남은 걸로는 청양고추 잘게 썰어넣고 맵게 양념해놨다.
아침에 훌훌 볶아서 남편 불닭 김밥 싸조야지~
2007/09/03 21:02 2007/09/03 21:02
아보카도와 스시노꼬가 있어서 김초밥을 말았다.
사실은 어제 캘리포니아롤을 해먹었는데, 밥을 바깥으로 마는 게 어설퍼서 속재료들이 날라 다녔음;;; 그래서 오늘은 그냥 컨벤셔널하게... ^^ 다른 재료들은 썰거나 찢기만 하면 다 되서 시간이 안 걸리는데 계란 도톰하게 굽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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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땡겨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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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빠지면 섭섭. 신선한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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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에다가 김치랑 치즈 말아서 치킨 롤까스도 해먹었는데 외양이 드러워서; 사진은 패쑤.
2007/08/30 21:00 2007/08/30 21:00
만들기에 성공했다!!!
.
.
.
.
는 훼이크고...;;;

밤에 잘라고 누워서 나중에 늙으면 모할까? 물어봤더니 돈까스집! 이라고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말하는 남푠.
;;;;
그리고 고기와 튀김옷이 분리되지 않는 궁극의 돈까스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참고로 박부는 결혼하기 전부터 궁극의 돈까스에 대한 집착을 간간히 보여 왔었다.
어쩌다 옷과 고기가 따로 노는 돈까스를 먹게되면 분노를 감추지 않았었다.

하여간 문득 뇌리를 스쳐가는 생각!
밀가루옷을 입혀놓으면 고기에서 베어나오는 수분 때문에 접착력이 감소한다는 것에 착안,
1. 돈까스 고기 표면의 수분을 냉장상태에서 약간만 말려준다
2. 이대로 밀가루옷을 입히면 그냥 고기보다는 잘 안 입혀질테니 솔로 계란흰자를 얇게 발라서 밀가루가 잘 묻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고기 수분이 베어나오는 것도 방지되고 흰자의 점성이 고기와 밀가루와의 접착력도 높여주지 않겠느냐?
라고 했더니 박이 와~ 그럼서 나보고 류 마오신(요리왕비룡의 주인공) 같단다.
그래서 난 류 마이신이다 그랬다;;;

근데 생각해보니깐 그건 그렇다치고, 나중에 튀길때 단백질이 응고되서 분리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얇게 바를테니 좀 나으려나? 띠-쉬! 쉬운게 하나도 없어!
2007/08/24 01:38 2007/08/24 01:38
나는 밀면을 되게 좋아한다.
부산엔 명절껴서 가니까 먹을 일이 잘 없고해서 계속 못 먹었었는데
오늘 뷁만년만에 양천구에 위치한 가야밀면까지 가서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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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무슨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밀면은 4천원, 비빔밀면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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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주전자를 주는데, 국물이 넘 진하고 뽀얗다. 원래 육수 잘 안 마시는데 걍 사진 찌글라고 쫌 부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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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가야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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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 먹은 비빔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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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은 이러함. 외관은 좀 초라하지만 점심시간을 훨 넘어서 갔는데도 (오후 3시 반?) 사람들이 계속 들락날락했다. 아무래도 부산 가야밀면 분점같은데 오래 영업을 해서 그런지 나름대로의 역사가 쌓인 집인 듯.

반찬은 무절임과 열무김치 두 가지. 만두라든지 수육이라든지의 사이드 메뉴는 하나도 없다. (있으면 좋을텐데..) 그냥 기대하던 밀면맛이었다. 국물맛은 깔끔.
집에서 가까우면 매일 먹고 싶다. 츄릅 ^ㅠ^

그리고...

금호동 맛집으로 꼽히는 곳 하나가 금남시장 내 골목냉면인데, 거기서 금호역 쪽으로 쫌 더 가면 부원냉면이라는 곳도 있다.
누가 거기 냉면이 A급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맛은 괜찮았으나 국물이랑 고기에서 누린내가 쫌...;; 골목냉면은 누린내가 안나는 대신 고기맛도 안나고 (아하하하;;;) 그리고 깨의 압박이 좀 심하다. 그리고 만두칼국수가 괜찮다.  
2007/08/19 16:49 2007/08/19 16:49

이것저것

gOuRmEt LiFe 2007/08/14 21:30
1. 어제 고등어찜이 먹고 싶어서 신사동에 있는 제주물항이라는 곳에 갔다.
이제 두뇌발달에 좋은 DHA도 (수정했음;;) 자주 섭취해줘야겠고 해서. 흐.
이집 맛있다고 들어서 갔는데 소문나고 큰 집이라 괜히 비싸기만 할까봐 은근슬쩍 걱정했었다.  
그런데 중자 2인분짜리가 2만원으로 (공기밥 별도, 런치는 1만8천원), 제주도에 가서 먹었을 때보다 훨씬 싼 데다가 맛도 좋았다.
반찬도 이것저것 쓸데없는 거 안나오고 메인에만 충실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래도 마트에서 고등어 두 마리 5천원인 걸 생각하면 귀찮아도 집에서 해먹어야겠다.

2. 내가 비염이 좀 있는데 병원도 못다니고... 약도 못먹고... ㅜㅜ 죽을 맛이다.
원래 몸에 열이 많은데다가 임신으로 체온이 더 올라가서 그런지 요즘은 에어컨이 없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 같다. 에어컨 바람이 안 좋은 건 알지만 더버 죽겠는데 어떡행.;;
그나마 1월이 출산이라 한여름에 낳는 것 보단 훨 낫지 하며 위로하고 있다. 한여름에 낳으면
조리할 동안 에어컨 바람 쐬지도 못할꺼 아녀..;; 난 숨막혀서 찜질방도 못가는데...

3. 우리 집 서열 4위(막둥이)는 요즘 또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다.
호필이와 돌림자로 해서 개필이 ㅋㅋㅋ 아무리 개지만, 아무리 내 입에서 나오는대로 부르는 게 이름이지만, 아가씨한테 개필이가 모냐 ㅋㅋㅋ
라따뚜이를 보고 나서는 막둥이 얼굴이 라따뚜이를 닮은 듯 해서 가끔 개따뚜이라고도 부른다.

4. 내일은 광복절 야호~ 그래서 오늘 박과 1408 보러 가기로 했다.
나는 영화볼 때 무서운 장면 뿐 아니라 갑자기 뭐 폭발한다든가 해서 굉음이 나는 장면이 나오면 심하게 깜짝깜짝 놀라는데 박은 그때마다 애 떨어질까봐 깜짝깜짝 놀란다고. 너무 웃긴다 ㅋㅋㅋ
인터넷에 임산부도 1408 봐도 되나요라는 질문에 봤는데 괜찮았다는 임산부가 많은 걸 보면, 봐도 괜찮은 거다. 뭐니뭐니해도 경험담이 쵝오.  
2007/08/14 21:30 2007/08/14 21:30

오꼬노미야끼

gOuRmEt LiFe 2007/06/13 21:58
갑자기 오꼬노미야끼가 먹고 싶어져서 저녁으로 해먹었다.
준비하는 동안 속이 뒤집어지는 듯 해서 먹고나서 또 안 받으면 어쩌나 약간 걱정이 됐지만 그래도 기왕 준비한 것이니 오꼬노미야끼의 세계로 고고씽~~~~~~

양배추, 당근, 피망, 파 등의 야채를 대충대충 잘게 썰어놓고, 새우 오징어 돼지고기를 약간씩 넣은 다음, 계란 하나를 첨가해서 미리 풀어놓은 부침가루와 섞어준다. 이 때, 약간의 공기가 재료 안으로 섞여 들어가도록 주의해서 혼합해 준다 (쿠와노 신스케씨의 비법. 결혼 못하는 남자를 보면 알 수 있음 ^^). 그 다음 기름 두른 팬에 올려서 지글지글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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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잔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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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롷게 양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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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넓게 펴바른다

소스는 오꼬노미야끼 소스를 쓰는 게 정석이지만 우스터 소스나 돈까스 소스로 대체 가능. 나는 집에 굴러다니던 돈까스 소스를 썼는데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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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리를 뿌려준다

소스를 다 뿌리고 파슬리를 얹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웬지 하얀 마요네즈 위에 파슬리 가루를 상상해보니까 비위가 상해서 (별게 다 비위 상한다;;) 파슬리를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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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의 자태

마요네즈를 격자로 뿌려준다. 집에서 해먹는 오꼬노미야끼 사진을 보면 마요네즈가 아주 굵게 뿌려져 있는 게 많은데 나는 굵은 가락의 마요네즈가 두려워서 마요네즈 용기에다 랩을 씌워서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서 사용했다. 얇게 뿌려지는 마요네즈 용기 생산하라! 생산하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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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쓰오부시 한가득~

남푠횽아와 이렇게 세번을 구워 먹었는데 양도 알맞고 딱 좋았다. 속도 아직까지는 안 뒤집어진 것을 보니 호필이가 맛있게 먹어준 것 같다 ^^ 근데 준비했던 재료가 많이 남아서 내일 또 해먹어야 한다 ㅠㅠ 내일은 치즈 오꼬노미야끼로... 하이간 실패할까봐 은근 두려웠던 오꼬노미야끼 대완성~~!! ^^

박은 가쓰오부시를 보더니 우동에 넣어먹으면 맛있겠다며 좋아라 한다. 주말에는 우동을 해먹어볼까나...
2007/06/13 21:58 2007/06/13 21:58